'우리'말고 '나'에 집중되는 서비스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콘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미 끝났다.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뾰족한 콘텐츠만을 선별해서 본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유일한 경쟁력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돈다.
회사는 점점 작아지고 기술은 무한으로 확장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회사는 극히 소수이다.
요즘 스타트업들은 A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가 훨씬 많이 이루어져 있고, 훨씬 디테일한 사용자 페르소나에 타깃되어 있는 가능성이 높다.
무료로 사용하는 대신 광고를 보게 하거나 구독 모델을 제공하여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익모델은 더이상 소비자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구글도 동일한 고민을 해왔고, 검색에 제미나이를 붙이는 방향으로 한쪽을 포기하거나 잃지 않으려고 선택한 솔루션이 다행히 아직은 작동하고 있다.
Incumbent가 강한 시장에서는 정면 승부가 거의 불가능
- 기존 고객을 뺏는 brownfield 전략은 전환 비용(마이그레이션·재교육·리스크)이 너무 큼
- ERP, CRM 같은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미 빙고판처럼 incumbent가 가득 찬 상태
- AI는 오히려 incumbent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음
- 성공 사례(Mercury)는 기존 기업이 아닌 ‘새로 생기는 고객(greenfield)’만 공략
→ 새로운 수요를 먼저 잡는 전략이 현실적
더 큰 기회는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 밖’에 있음
- 기존 소프트웨어와 경쟁하지 말고 사람이 하던 일을 소프트웨어로 대체
- Salient 사례:
- “비용 절감” → 반응 없음
- “추심률 50% 상승” → 폭발적 성장
- 이유:
- 인간 노동은 비효율적·불안정(높은 이직률, 법률 실수, 운영 시간 제한)
- AI는 24/7 운영, 다국어, 법률 실시간 반영 가능
- 이 시장에는 incumbent 자체가 없음
→ 노동 시장은 소프트웨어 시장보다 훨씬 크고, brownfield 대체도 가능
차별화(differentiation)와 해자(defensibility)는 다르다
- AI 시대에는 차별화는 매우 쉬워졌고, 복제 속도는 극단적으로 빨라짐
- “지금 잘 되는 기능” ≠ “지켜주는 해자”
- 진짜 질문:
- 우리가 해자라고 믿는 건
시간이 지나도 지켜지는 구조인가, 아니면 잠깐 앞선 기능인가? - 높은 마진은 오히려 공격 신호 (Bezos: “당신의 마진이 나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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